페임.
꽤나 신나는 포스터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포스터가 보여준 화려한 빛남.의 반만 따라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도저도 아닌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영화중의 하나. (내게는)
최고의 어쩌구 영화.라는 광고때문에 은근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고,
다른 영화와 비교를 하게된 탓도 크지만, 영화는 무얼 보여주려 했던 걸까.
영화 도입부는 괜찮았다. 여느 다른 비슷한 부류의 영화들과는 달리,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들 처럼.( -_-);보이는 분주한 입학 면접일.
바쁘게 진행되는 테스트 속에서 그들이 느꼈을 설렘과 긴장과 기대가
내게도 전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곧, 영화는 주인공이 없어지고, 긴장도 없어지고, 너무 일상스러워 졌다. 일상스런 영화가 나쁘지는 않다. 그런 일상을 그린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는 나니까. 하지만, 이건 화려함을 기대하고, 흥겨움을 기대하고, 빛나는 무대를 기대하며 봐야 하는 장르가 아닌가 말야.
물랑루즈의 화려함도, 시카고의 치열함도, 스텝업의 풋풋함도, 빌리엘리엇의 성장통도..
어느 것 하나 따라잡지 못했던 아쉽고 또 아쉬운 영화.
+ 물론, 애셔북이 부른 'try' 장면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더라 -_-
간만에, 얼굴 빨개 시즌1 꺼 들고옴. 빌리 엘리엇과 스텝업 review.
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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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빗방울
◎ 글쓴날 : 2006년 08월 18일 [금] 19:54:26
빌리 엘리어트 (2000)
감독 : 스티븐 달드리
배우 : 제이미 벨, 게리 루이스
장르 : 드라마, 가족
오랜만에 또 '추천'이란 단어를 내뱉게 만드는 영화. 요 며칠새 두번 봤는데, 한번쯤 더 보려고 놔두고 있다. 나름대로 영화 꼼꼼하게 본다고 자부하는 나인데,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내가 뭘 놓치진 않았나 뒤돌아보게 한다. 이런 영화 매력있음. (장르가 오로지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느낌 생기는 영화는 흔치 않아서.)
발레를 선택하고, 발레를 연습하고, 절대로 당차지는 않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춤을 추는 빌리가 좋았고, 누구보다 무뚝뚝하고 남성적 성향만을 중시하던 빌리 아버지의 말없는 지원과 끝부분에서 보여준 표정에 반했다. 사실 빌리도 너무 좋았지만, 난 빌리 아버지의 연기에서 더 강한 인상을 받은 것 같다.
음악도 좋다. 하긴 모든 영화 음악들이 상황에 맞게 표현이 되긴 하겠지만, 빌리 엘리어트에서의 음악은 가끔 무릎을 딱. 쳐주면서 어울려! 라고 느낌표 붙여줄 수 있는 정도?! ㅋ
+ 이미 너무도 유명해진 성인 빌리의 등근육;; 예전에 누군가가 그의 등근육은 말을 한다고 표현했던 것이 언뜻 기억을 스쳐지나간다. 영화를 보고 나니 그 표현에 나도 한표.
+ 빌리 말이야. 약간 이마를 찌프렸때 보이는 눈과 코선이 휴그랜트를 떠오르게 한다.
+ 영국영화라 단스(dance)와 안!드(and) 발음의 압박. ㅋㅋ
+ 인생은 아름다워 처럼 강한 감동과 감정을 유발하는 영화는 아님에 주의 바람!
||@@||.. 두번째 명장면 ..||close||@@||
진짜 명장면은 빌리가 처음으로 아버지 앞에서 춤을 선보였던 장면이었고
(첫번째 명장면은, 나중에.. 혹 이 영화를 볼 사람을 위해 남겨두기로..),
이건 두번째 명장면이다. (물론 좀 전에 말한 등근육씨도 명장면; ㅋ)
이 장면은 빌리가족이 발레를 반대하니까 속이 상해서 혼자 화풀이하는 장면. 빌리 좋아!
이 동영상 마지막에 화면이 전환되는데, 나 이부분 정말 좋다. 화면전환의 센스!! +_+
스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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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빗방울
◎ 글쓴날 : 2006년 11월 28일 [화] 22:18:08
스텝업 (2006)
감독 : 앤 플레쳐
배우 : 채닝 테이텀, 제나 드완
장르 :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오. 박수. 흥겨운 영화로세. 울적하거나, 자신의 어깨가 쳐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영화를 보세요. 와. 신나네. ㅋ
오랜만에 뭔가 머리안쓰고, 즐기기만 한 영화였다. 그들의 춤과 음악에 푹 빠졌다 나왔다고나 할까. (나도 이런 영화볼때는 즐기기만 해요. ㅠㅠ 여담으로.. 하지만 나 영화보고 리뷰쓰는거 세상에서 제일 좋아. ㅠㅠ) 다시 돌아가서, 남자 주인공!!!!!! 멋지잖아!!!!!!!!!
언젠가 리뷰를 올렸던 '빌리엘리어트' 보다는 좀 더 가볍게, 그리고 좀 더 활기차게. 꿈(춤)을 가지고(게) 있다(된다)는 것과 은근히 발레쟁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다른 두 영화이지만, 어쩐지 떠올라서 슬쩍 써봤다. '허니'라는 영화도 떠오르는데.. 제시카 알바가 무지하게 예쁘게 나왔던 것을 제외하고는 별볼일이 없었던 허니에 비하면 스텝업은 굿굿굿. (허니에는 멋진. 남자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허니 백년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스텝업이 허니보다 백배쯤 재밌어! 아니 신나!) 에너지가 느껴진다니까는.
발레와 힙합이라는게 묘하게 조화된 것도 꽤나 신난다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명장면은 노라(제나 드완)의 친구 루시가 클럽에서 노래할때 클럽댄스?!를 선보인 장면이었는데, 노래도 춤도 굉장했다. 나이스. 방금 찾아보니 역시나 동영상이 있길래 슬쩍